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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한겨울 거실에서 텐트치고 즐거운 야영?

텐트치고 놀러 다니는걸 무척좋아하는 우리는 가끔씩 집안 거실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자곤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저녁을 먹고 난후 아이들과 장난치고 놀다가 문득 텐트에서 자고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텐트를 가지고 나왔다.

깜짝놀라는 집사람과 아이들 .....

집사람은 영문을 모른다는 눈치로 놀래고. 아이들은 좋아서 놀라고....

 

 

역시.

아이들은 이런거 엄청 좋아한다니깐.

오늘 야영 기분 한 번 내볼까?

 

저녁식사를 하기 전이면 더좋을텐데 이왕 이렇게 된거 야영 기분 제대로 낸답시고

라면도 끓이고....  여러가지 할수있는데...

하긴 애들 엄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테지만 말이다.

그래도 집안에서 텐트치고 야영 기분 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무지 좋아하니깐 대만족이다.

 

 

오늘은 텐트에서 자야지...아이들과 부대끼며.....

 

 

텐트 치기 전부터 좋아하던 아이들은 텐트속에서 완전 좋아한다.

 

 

 

 

 

아래층 할머니에겐 죄송하지만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참을 뛰고 구르고

일기도 쓰고.그림도 그리고. 아이들 각자의 짐을 가지고와서 맘껏 야영을 즐기더니

피곤한모양이다.

잠시휴식중......

 

 

 

 

한참을 놀고 난후 조용해진 텐트안을 보니 아이들은 벌써 꿈나라로 갔다.

자는 모습을 보니 오늘도 웃으며 잠든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좋은 꿈꾸길... 

 

 

까끔은 이런 실내에서 텐트치고 야영 기분 내는것도 좋은것 같다.

조금은 좁지만 아이들과 부대끼며 자는게 너무좋다.

아래층 할머니에게 미안해서 너무자주 이러면 곤란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괜찮을듯........

 

담엔 텐트치고 거실에서 라면도 끓여먹자!!!!!

재미 있으면 장땡지지....그지?

엄마도 이해하실거야!!!!!

결국 좋아 할거고....

ㅎㅎㅎㅎㅎ